전기세 아끼는 꿀팁 7가지: 여름철 필수 절약법

전기세 아끼는 꿀팁 7가지: 여름철 필수 절약법

여름만 되면 무서워지는 전기요금 고지서.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계절에는 전기세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습관만 바꿔도 전기요금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여름철 전기세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실천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에어컨은 온도보다 시간 설정이 핵심

에어컨의 적정 온도는 26~28도입니다. 그보다 낮추면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죠. 하지만 중요한 건 ‘시간 설정’입니다. 무조건 낮게 틀기보단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껐다 켰다를 자동화하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 추천 기능: 2~3시간 타이머 설정 후, 선풍기 연계

2.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사용

에어컨 단독 사용보다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냉방 효과는 그대로,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향하게 해 외부 공기를 유입하거나,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누진세 구간을 의식하자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구간별 요금이 달라지는 ‘누진제’로 계산됩니다. 월 300kWh를 넘기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한도를 넘기면 단가가 두 배 가까이 올라가므로, 3~4인 가구 기준 전력 사용량을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전력량 확인 방법: 한전에미터기 앱 또는 전기요금 고지서

4. 스마트 플러그로 대기전력 차단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등은 꺼져 있어도 ‘대기전력’을 계속 소모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거나, 사용 후 콘센트를 완전히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천 제품: 샤오미 스마트 플러그, 와이파이 타이머 플러그

5. 냉장고는 너무 꽉 채우지 마세요

냉장고는 내부 공기가 순환되어야 효율이 높습니다. 과도하게 채워놓으면 순환이 어렵고, 온도 유지에 더 많은 전력이 들어갑니다. 또한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지 않는 것도 중요하죠.

6. 자연광과 자연바람 적극 활용

주간에는 조명을 끄고 자연광을 활용하세요. 특히 아침 시간대 바람이 들어올 수 있다면,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를 하며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도 좋은 절약 습관입니다.

7. 전기요금 할인제도 활용

한전에서는 여름철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할인제도를 제공합니다. 복지할인, 다자녀 할인, 생명유지 장비 할인 등이 있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반드시 신청하세요.

• 신청처: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 또는 한전 사이버지점

마무리: 작지만 강력한 습관의 힘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습관을 바꾸고, 가전제품 사용 방식을 조금만 조절하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절약이죠. 올해 여름부터 하나씩 시도해 보세요. 작은 실천이 모여 한 달 뒤 고지서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내부링크: 냉장고 정리만 잘해도 식비 절약하는 방법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한전 사이버지점 전기요금 조회·누진세 구간 확인·할인 신청